벽혈검
초공례. 금룡방이요?
금룡방은 남경 제일 방파입니다.
초공례는 의를 중요시하며
그들 말로는 초공례가 무슨 일 때문에
초공례란 사람은 겉과 속이 다르고
세상 사람을 속여
아니오
난 남경에서 오래 살았습니다
위로는 관아, 아래로는 방파와 상점등
모두 꿰뚷고 있습니다
초공례는 나쁜 짓을
이상하군요
민자화는 선도파이고
어떻게 아무 이유없이
수상쩍어요
대형. 이 일이 화산파와 관련이 있으니
우리가 상관하지 않을 수 없어요
똑똑해
오늘 초공례 집에 가보자
가자
이제 원수가 찾아올 거에요
죽임을 당할 수는 없잖아요
아버지. 대체 무슨 일 때문에
이 비밀을 말하지 않으면
세상에 밝힐 기회가 다시는 없겠지
이십년전, 난 쌍룡강에 있었다
민가를 습격하고 약탈하며 살았어
당시 산동성 구도대는 사직한 후
마침 내 구역을 지나게 됐다
그를 호송하는 사람은 제남부
민자엽은 선도파의 고수야
난 경솔히 싸울 수가 없어서
그런데 뜻밖에
무슨 일인데요?
알고보니 민자엽은
구도대 둘째 딸의 미모가 뛰어난 걸 보고
비호채의 장채주와 몰래 결탁하여
장채주에게 습격을 가해
구도대를 죽인후
그런 후 민자엽 홀로 위험을 벗어나
둘째 아가씨를 구출해 내기로 한거야
둘째 아가씨는 고마운 마음에
재물도 얻고 아름다운 여자도 얻는다
일거삼득 아니겠니?
그런 사람은 정말 너무 파렴치해요
당시 난 그를 약탈하고 싶지 않았어
오히려 협의로운 마음이 들었어
그래서 그들을 미행했지
과연 장채주등이 약탈을 하러 왔더구나
민자엽은 짐짓 싸우는 척 하더군
난 화를 참을 수 없어서
뛰어나가 그의 계략을
민자엽은 정체가 드러나
그런 소인배는 원래 죽어 마땅해요
그들을 두려워할 필요 있어요?
아버지. 차라리 내일 적이 오면
전부 사실대로 말해요
민자화가 복수하려고 해도
다른 사람은
당시 장채주를 사로 잡아
민자엽의 악행을 낱낱이 쓰게 하였어
구도대는 나에게 무척 고마워하더군
감사의 뜻을 표하고 사정의
난 편지들을 가지고 선도산 용호관에 가서
그때 선도파의 제자가
내가 산에 오르기 전에
나를 제지하고 난처하게 하였다
내가 변명하는 걸 용납하지 않고
다행히 그때 강호의
도움을 주고 산 위까지 호송해 주었다
난 황목 도장에게 모든 사정을
황목 도장은 이치를 아는 분이라
제자에게 영원히
그러나 선도파의 명성을 위해서
나에게 이 일을 퍼트리지 말라고 하셨다
난 당연히 허락하였지
하산한 후부터 결코 얘기하지 않았다
그로 인해 강호에는 이 일의
그때 민자화는 어려서
아마 속사정을 몰랐을 거고
선도파의 제자도 그에게
아버지. 그럼... 그 편지를
모두 내가 눈이 멀어 좋은 사람을
아버지
작년 가을, 어떤 이가
민자화가 알고는
나에게 복수하러 올거라는 말을
나는 태백쌍영과 민자화의 관계가
태백 쌍영과 나 또한
그들에게 중재해 달라고 부탁했지
우리들은 만났고 무척 즐거웠단다
제 7 화
중국 드라마 천국
번역+자막제작: CDH-구음진경
싱크 수정: 뿔테안경
소문도 줄곧 좋았고요
품행이 깨끗한 사람입니다
민자화의 대형을 죽였다고 합니다
명예를 훔치는 사람일지도 몰라요
저지를 사람이 아닙니다
초청한 사람도 모두 명문이오
초공례에게 복수를 할 수 있소?
민자화와 원수가 된 거죠?
가족을 데리고 고향으로 돌아가는 도중
회우표국의 총표두 민자엽이야
직접 미행하였다
부아가 터지는 일을 들은거야
여색을 밝히는 사람이더구나
나쁜 마음일 일어난거야
자기를 때려 눕히고
둘째 아가씨를 유괴하라고 했어
자연히 그에게 시집을 가겠지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말했어
결국 내 칼에 맞아 죽었다
시비를 가리지 못하지 않을 거에요
경과를 밝힌 편지를 써주었다
장문인 황목 도인을 만났다
이미 소식을 접하고
모두 기세등등했어
한 협객이 지나가다 그걸 보고
확실히 털어놨어
내게 복수를 하지 말라고 분부했어
자초지종을 아는 사람이 많지 않았다
알려주지 않았을 거야
아직 갖고 계세요?
구분하지 못한 탓이야
내가 형을 죽인 원수란 걸
들려주더구나
돈독한 걸 알아냈어
오랜 친구 사이어서
그들은 아무일 없을 거라 장담하더군